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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활동

인연의 교차로

사회교육

<2020년><10월>

    무엇이 업(Karma)을 운반하는가?

    무엇이 한 생에서 다음 생을 업의 종자를 운반하는지는 불교 초기부터 불교도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였다. 빠알리 전승은, 발견할 수 있는 자아가 있어야만 환생이 일어나고 다음 생에 업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환생은 식()의 연속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각 순간의 마음은 동일한 인과적 연속성의 구성원들처럼, 직전의 순간과 다음 순간으로 연결된다. 기억들, 습관들, 업력 등의 보존되는 것은 심상속(心相續, mindstream) 연속성을 통해서이다. 죽으면 심상속은 새로운 물리적 신체를 지원하는 일을 맡으면서 계속된다. 발견할 수 있는 자아가 없이, 이 비인격적인 과정이 일어난다. ()들의 인과적 연속성이 없기 때문에, 사람은 명목상으로 확인된다.

    빠알리 경전들과 주석서들은 업을 예시하기 위해서 종자의 비유를 가끔 사용하지만, 그들은 업이 어떤 실질적인 본성을 가진 종자를 남겨두는 것이라고 설명하지 않는다. 업은 잠복해 있다가 적당한 조건들이 합쳐지면 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러나 행동은 지속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어딘가에 존재하지도 않는다. 예를 들면, 선율의 음표는 류트 속에 머물지 않고, 류트가 연주될 때 나타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보다는, 류트와 공기와 음악가에 의존해서 선율이 생기는 것이다.

<2020년><8월>

    업보윤회설, 그 오해와 진실

 

Ⅰ. 들어가는 말

불교의 ‘업과 윤회의 가르침’에 대한 곡해가 적지 않다. 가장 일반적인 곡해는 업보윤회설을 신비주의적 혹은 숙명론적 사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현대인들에게 업보윤회설은 3세윤회설로 이해된다. 예컨대, 영화 “리틀 붓다”의 내용 중에 나오는 ‘환생’이야기는, 엄밀하게 말하면 정통 윤회설의 내용과 조금 다르지만, 불교의 기본적 윤회사상으로 이해되면서 대중적으로 불교에 대한 신비주의적 이해를 확산시켜 왔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도 윤회에 관한 이야기를 종종 나눈다. 누구는 전생에 왕족이었을 것이라고 한다든가, 누구는 업장이 두터워 금생에는 고생을 많이 했지만 다음 생에는 부잣집에 태어날 것이라고 한다든가 하는 등의 대화는 모두 윤회를 전제로 한 이야기들이다.
이러한 윤회관 역시 불교를 신비주의적 또는 숙명론적 종교로 곡해하게 만들기 십상이다.
(계속 이어 감)

<2020년><6월>

삼귀의 등 합송 경귀

<2020년><4월>

한미불교봉사회와 로메리카불교대학 제2도약을 꿈꾸며,

지난 연혁을 사진과 함께 간추린다.

"본지는 불자님들께서 공유하고픈 기념사진을 제공해 주시면 함께 담아 기록으로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