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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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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有
진공묘유라기보다 묘공만유(妙空萬有)라고 해야 옳다
나노전기소자내에서 전자파동함수의 피코초(1조분위 1초)수준의 초고속 움직임을 관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리고 인간의 성장에 필수적인 무기화합원소로 철분과 나트륨과 칼륨과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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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공기중에 존재하는 무기질이 없으면, 생명의 성장이나 건강이 보장되기 어렵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따라서 진공이라는 말은 성립되기 어렵다.
그리고 진공묘유라는 허황된 표현은 나노과학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는 표현이다. 공기중에 수많은 입자들과 원소들이 있으며, 수많은 원소들이 원융회통하여 소금이 되고, 물이 되고, 가시적인 물질이 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산소와 수소가 원융화통하여 물이 되고, 나트륨과 염소가 원융회통하여 소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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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공간에 존재하는 무기질들의 원융회통이 쉬지 않고 일어나서 다양한 신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마당에, 어떻게 진공묘유라고 옳지 못한 말을 할 수 있는가? 진공묘유라는 말은 현상의 진상을 보지 못했던 옛사람들의 잠꼬대에 지나지 않는 말이다. 21세기 나노과학시대에서는 이와 같은 허황된 말로 정상적인 판단력을 갖춘 사람들의 관점을 혼란스럽게 흔들어서는 안된다. 진공묘유라는 말을 바꾸어 묘공만유(妙空萬有)라고 해야 옳다.
(sns 김인수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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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서 강해 시리즈5
영암 큰스님의 <마음없는 마음>
1. 머무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라
* 망상을 버려라
<응무소주이생기심>이란 무슨 뜻인가! <머무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낸다.>는 뜻이며, <머무르는 바 없이>란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이라는 생각, 오래 살고 잘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좋은 일은 내가 했다고 하고, 나쁜 일은 남이 했다고 전가하며, 좋은 것 좋은 음식은 내가 가지고 먹으려고 하며, 나쁜 것 나쁜 음식은 남에게 주며 먹으라고 하는 것이 중생이며 중생심입니다. 남이야 죽건말건 나만 잘 먹고 오래 살려고 하는 것을 수자상이라 합니다.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을 중생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생각 때문에 자기 마음 속에 법신을 갖고 있건만 법신의 광명을 받지 못합니다.
6조대사가 황매산 동선사에서 5조 홍인대사로부터 인가받은 깨침의 글귀를 살펴보겠습니다.
신수대사의 글귀
신시보리수 심여명경대 身是菩提樹 心如明鏡臺
시시근불식 물사야진구 時時勤拂拭 勿使惹塵垢
<몸은 이 보리나무요, 마음은 명경대와 같다. 때때로 부지런히 명경에 먼지를 털어서, 티끌이 명경에 붙지 않도록 하라>는 뜻의 글귀를 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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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서 강해 시리즈6
영암 큰스님의 <마음없는 마음>
* 망상을 버려라
그러나 글을 모르는 육조대사는 옆사람에게 그 뜻을 일러달라고 부택했고, 그 뜻풀이를 전해들은 후, 자기의 생각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말로 뜻을 이야기할 테니 그것을 글로 좀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6조대사의 글귀
보리본무수 명경역비대 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
본래무일물 하처야진구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垢
<보리수와 명경대가 본래 없거늘 먼지낄 곳이 없다.>는 뜻으로 망상을 떨쳐 버린 마음자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 마음 속에는 법신이 있다.
그 날밤 3경에 가사와 바릿대를 물려받은 6조대사는 5조대사의 당부로 어디론가 피신을 하게 되었고, 나중에 뒤를 쫓던 도명스님에게 붙잡힌 육조대사는 <가사 장상, 바릿대를 가지러온 게 아니라 도를 배우러 왔습니다.>라는 그의 청에 <착한 생각도 하지 말고, 악한 생가도 하지 말라. 그밖에 도는 모두 네가 알아야지 물어서 아는게 아니다.>고 일러주시는 육조대사....,
이렇게 피신의 생활로 연명하던 중, 어느 절에서 재(齋)를 지내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재를 지내기 위해 번(幡:절안에 세우는 깃대)을 달았는데, 스님네들이 편이 갈라져 옥신각신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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