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서 강해 시리즈10
성불하면 내 마음을 알게 되고,
내 마음을 알게 되면 남의 마음도 알게 되며, 남의 마음을 알게 되면 이 우주를 다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극락도,
천당도, 지옥도 모두 내 앞에 훤히 보이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나 자기의 양심을 속여 가며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파렴치한도 있습니다.
이들은 남의 마음은 고사하고 자기의 마음마저 모르기 때문에,
그 행위 자체가 옳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조차도 모르고 행합니다.
파렴치한 행위로 이익을 추구한다고 해도 그 이익이 결코 자기의 이익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가진 재산이 똑 같은데 그 무엇을 빼앗고 그 무엇을 가진단 말입니까?
우리는 빼앗고 빼앗김이 없이 그대로 부자입니다.
부자가 따로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돈만 있으면 부자요,
그 무엇이든 남보다 더 많이 갖고 있으면 부자라고 하지만, 이는 어리석은 중생들의 판단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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