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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관음사(Serrano) 82년도 주요활동을 사진과 함께 살펴본다.

올린 게시글COLON 2015-11-20, (금) 9:30 am
글쓴이: lomerica
<82년의 도안스님은 LA관음사와 본국(한국)과의 연대활동을 적극적으로 펴면서 미국 이민사회에 한국불교의 전통문화를 옮겨놓을 터전으로 한국불교문화회관 건립불사 원력을 널리 홍보하면서, 여러 각도의 본국의 후원대책을 강구하던 한 해였다.>

1982년 1월 8일 불교문화원 건립기금조성용 서화 45점이 한국으로부터 관음사로 수송되어 왔음.

1982년 1월 10일 칠보어린이합창단의 초청공연이 윌셔이벨극장에서 성도절 기념으로 성대하게 게최되었음.

1982년 2월 28일 연석임원 합동회의에서 관음사 정관 4조를 수정, 운영체제를 이사장과 회장을 별도로 두어 법인대표(회장)는 당연직으로 주지가 하도록 결의함.

1982년 3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청장년을 위한 불교교리강좌 시간을 마련, 청장년 26명이 수료를 하였으며, 이 강좌는 조계종 포교원장 무진장스님과 LA동방대학 김구산교수가 담당하였음.

1982년 6월 17일 불교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운동차 주지(도안)스님께서 한국을 방문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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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9월 19일 제9회 코리언퍼레이드에서 관음사가 영예의 대상을 획득함. 이날 청년회원 15명이 가장행렬에 참가하여 교포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음.

1982년 9월 20일 불교문화회관건립 기금모금을 위한 불교예술제전 준비관계로 2차에 한국을 주지(도안)스님께서 방문하심.

1982년 9월 27일부터 10일간 인도 이인호선생 초청 동양화 전시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끝냄.

1982년 10월 14일과 24일, 불교문화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대예술제[동방의 빛]를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강당과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여 대성황리에 기금조성운동 취지를 대외(한국내)에 널리 홍보하였음.(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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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관음사 20주년기념-20년사 총연감(94년도 김안수 편집책임으로 발간됨)의 표지앞뒤에 수록했던 장면이다. 석굴암 불상 영상을 배경으로 출연한 합창단원들 앞에서 성악가 김화용씨가 최초로 현대찬불가곡 “홀로 피는 연꽃”을 독창하던 장면이다. 그 다음 장면은 인간문화재 전수생들에 의한 우리의 전통소리 창을, 그 다음 장면은 피날레를 장식하던 칠보어린이합창단과 조계사, 불광바라밀다, 명성여고 등 서창업 지휘의 연합합창단원 총 600여명이 출연하여 [동방의 빛]을 마무리한 장면이다. 이날의 진행(김안수) 프로그램은 이종만 연출로 고전(가야금 병창 및 서도, 남도, 경기 소리 창과 무용 / 100여명)과 현대(찬불-합창, 율동, 독창 / 600여명)를 아우르며, 막간의 불교연예인들(박병호, 김세윤, 장미희 등 10여명)을 총 출연시킨 행사로 서울세종문화회관 개관 최초로 대강당 일반인 사용을 불교계가 처음 열도록 한 불교대예술제전 이었다.>

1982년 12월 4일 최초의 관음사분원을 라스베가스에 설치하고 개원법회를 겸한 봉불식을 30영명의 신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원축하행사를 거행하였음.

82년도 예산 및 결산 내역
1. 일반회계 예산액 : $ 72,992.00 결산액 : $ 68,537.34
2. 특별회계 예산액 : $ 13,000.00 결산액 : $ 13,134.80
3. 합산회계 예산액 : $ 85,992.00 결산액 : $ 81,672.14
4. 전년대비 예산액 : $ 79,438.60 결산액 : $ 65,351.52
*. 증액현황 합계액 : $ 6,553.40 합계액 : $ 16,320.62

위의 회계내역은 LA관음사 82년은 월 $6,806.01정도의 결산액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82년은 전년(81년 결산) 대비로 보면 약 월 $1,360.05정도가 늘어난 셈이다. 도안스님의 불사추진력은 대단하다. 신도들에 대한 결속을 다지며 불교문화회관건립 불사를 향한 원력에 총집중한 모습이 역력하다. 그리고 미국의 종교법인 성격을 토대로 1982년 2월 28일 연석임원 합동회의에서 관음사는 법인정관 4조를 수정, 운영체제를 이사장과 회장을 별도로 두기로 하고, 법인대표(회장)는 당연직으로 주지가 하도록 하여, 법인에 의한 사찰운영을 주지가 총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주지는 종단의 임명에 의거 부임할 수 있도록, 한국불교 조계종단 체제의 법적 근거를 관음사 법인정관 규정에다 못 박아 이를 확실하게 해둔 해였다. 도안스님은 불교문화회관건립 불사의 성취를 위해선 더욱이 한국과 연계한 미국에서의 조계종 법통성을 확립하고자 했던 해이기도 했다.<# 지금의 LA관음사 정관은 그때로부터 적용하고 있는 정관임을 아울러 밝힌다.>


2015년 11월 19일
제월 김안수 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