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 선발대 네팔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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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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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COLON 2015-05-11, (월) 8:22 am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 선발대 네팔 급파

전체글 글쓴이: lomerica » 2015-05-12, (화) 9: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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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 선발대 네팔 급파
긴급구호자금 20만불 지원…지구촌공생회•한국JTS 등도 지원
불교닷컴/2015년 04월 27일 (월) 12:24:33 서현욱 기자
부처님 탄생지, 세계의 지붕 네팔이 울고 있다. 지난 25일 강도 7.8의 대지진이 네팔 동부를 강타해 수천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한국불교계가 네팔 대지진에 긴급지원과 구호를 위해 나서고 있다.
네팔 대지진 참사에 조계종이 긴급재난구호봉사단 선발대를 급파한다. 지구촌공생회와 한국JTS 등 국게협력단체들도 긴급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조계종이 운영하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네팔 동부지역 강진과 관련해 26일 재단 내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언론매체와 네팔 현지 연계시설 담당자들을 통해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27일 오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 주재 긴급회의를 열어 대한불교조계종긴급재난구호봉사대(총재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선발대를 파견하고, 20만불을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봉사대 선발대는 27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출정식을 갖고 28일 오후 항공편으로 네팔 카트만두로 들어갈 예정이다.
선발대(단장 각평 스님, 총무원 사회국장)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실무자와 아름다운동행 실무자 등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5월 4일까지 대지진 피해 지역인 카트만두와 람중 고르카 등지의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조사를 통해 지원내역과 봉사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선발대는 네팔과 인도 비자를 긴급 신청하고 28일 오전 인천을 출발해 태국 방콕을 거쳐 카트만두로 들어간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7일 사찰재정 공개 추진계획 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네팔 대지진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자승 스님은 “부처님의 탄생지인 네팔에서 발생한 대지진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점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종단과 한국불교자들은 소중한 마음을 모아 아픔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승 스님은 “우선 20만불의 긴급구호기금과 구호봉사 선발대를 결성하고 바로 내일 파견할 예정이다.”며 “ 네팔 국민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용기 내 일어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 스님은 선발대 출정식에서 “네팔 지진 피해지역의 신속한 상황파악과 더불어 현지에 필요로 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비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불교계 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긴급재난구호봉사대는 1996년 경기도 연천, 문산지역 집중호우 재해에 따른 국내 첫 재난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작년 필리핀 하이옌 태풍피해 지원까지 국내외 다양한 재난구호활동을 펼쳐왔다. 2005년 스리랑카, 파키스탄 지진 피해,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 2011년 일본 지진 쓰나미 피해 등 지진피해에 대한 지원활동에 발 빠르게 동참한 경험과 사례가 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이번 네팔 지진피해의 지원활동에서도 현지 연계시설과의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했다.
사단법인 홍법문화재단(이사장 정우스님)과 영축총림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여래사는 네팔 지진 긴급구호기금 1억원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27일 전달했다.
조계종이 긴급재단구호봉사단 선발대를 급파한 데 이어 국제협력단체인 지구촌 공생회는 네팔 공생청소년센터에 구호본부를 설치했다. 또 네팔 지부에 3만 불의 긴급지원금을 송금하고 현지 운영위원과 자원활동가 등 50여명의 긴급구호팀을 꾸려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JTS도 네팔에 긴급구호팀을 판견할 예정이다. 한국 JTS는 인도 JTS 파견 인력을 인도북부 육로를 거쳐 네팔 피해지역에 파견해 현지조사 후 지원금액과 지원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더프라미스도 선발대 파견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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