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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올린 게시글: 2017-09-07, (목) 5:00 am 

가입일: 2015-05-11, (월) 8:22 am
전체글: 119
지난 신미년 한해는 불교계에 있어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한민족 불교교류추진 미주불교협의회가 창립되어 남북불교 대표자와 미국, 일본 불교계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조국통일기원 불교도 합동법회와 연석회의가 이곳 LA에서 개최되었고 본인이 재직하고 있는 미국불교협회 소속 산하에 있는 아리조나 피닉스 태국계 사찰 승려와 신도 7명이 집단 사살을 당하는 불의의 참변이 있었으며 본국 조계종단은 한수 남북으로 두 개의 총무원이 생겨나 많은 불교를 애종하는 신자들의 질책과 비난을 받아온 얼룩진 한해였다. 또한 이곳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 소속된 일부 사찰들이 남북불교교류추진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다소간의 불협화음이 노출되었던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들이었다.
이와 같이 지난 한해는 좌우 살필 겨를이 없이 보내다보니 나 자신을 되돌아볼 여유마저 없이 보냈다. 우리는 항상 내일을 기약할 때마다 지난 일을 회고하면서 나쁜 일은 다시 반복되지 말아야 하겠다고 다짐하고 또한 좋은 일은 좀더 더 많은 일을 하여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새해를 꾸미는 마음일 것이다.

1992년은 무엇보다 불교계가 화합을 다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僧(중)은 Sangha의 준말로 화합한다는 뜻이 있다.
(1). 서로 자주 모여 정의를 강론함.
(2). 상하가 화동하여 서로 공경하고 순종해 어기지 않음.
(3). 법을 받들어 금기한 바를 알고 제도를 어기지 않음.
(4). 힘써 많은 선배와 벗들을 보호하고 섬김.
(5). 바른 생각을 견지하여 효도와 공경을 으뜸으로 함.
(6). 음욕을 떠나 깨끗한 행동을 닦고 본능에 따르지 않음.
(7). 남을 먼저하고 나를 뒤로하여 이름과 이익을 탐하지 않음.
이 글귀는 장아함 유행경에 말씀이다. 신뢰를 잃어버리고 산다는 것은 불행일 수밖에 없다. 자식이 부모를 신뢰하지 못하고 제자가 스승을 믿지 못하며 또한 국민은 정부를 믿지 못하고 성도들이 성직자를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무엇을 믿고 산단 말인가!
서로가 믿음을 줄수 있는 한해를 설계하여야 하겠다.

두 번째는 우리 불교인은 신해일을 지켜야 하겠다는 것이다. 이곳 이민생활이 아무리 각박하고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일주일을 돌아볼 수 있는 자기성찰의 시간이 있어야만 한다. 참배와 예경은 모든 종교인의 실천의 덕목이다. 불교인은 어찌된 일인지 신행일을 지키지 않는다.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으나 마음이 곧 부처라는 단편적인 생각에 머물러 몸으로 실천하는 신행일을 지키지 않고 생활하고 있으니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남가주 불자는 새해를 맞이하여 신행일을 지키는 불자가 되어야만 하겠다.

세 번째는 포교하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다. 이곳 4십만이 넘는 우리 교포사회를 돌아볼 때 불교 포교당이 몇 개 있으며 또한 어떠한 불교포교를 하고 있는지 한번 되돌아 보아야 한다. 대중불교운동은 실천하는 운동이 일어나야만 한다. 그것은 모든 종도들 모두가 함께 전개하여야 할 과제다.

네 번째는 사회봉사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이곳 미국은 이민자로 이루어진 나라다. 다국적 다문화가 형성되고 서로 다른 언어, 문화적 차이로 벌어진 구조적 병폐는 물론 인종적 갈등에서 나타나는 온갖 범죄와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우리 모두 함께 생각하고 대처할 수 있는 조직기구를 설치하여야 하겠다.
갓 이민자의 취업문제, 결손가정의 아동보호문제, 마약퇴치운동, 한흑간의 갈등해소문제, 범죄 예방문제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를 위하여 함께 하는 불교인이 되어야 하겠다. 그간 한미불교봉사회가 이일을 담당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불교인의 협력이 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가져올 수 없다.

이상 열거한 내용들은 남가주 우리 불교인이 1년간 생활지표로 삼아 행동으로 옮기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다. 우리 남가주 불교단체는 이러한 일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배려와 협조가 있어야 하겠다. 또한 우리민족의 숙원인 조국의 통일성업도 이뤄질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과 인내를 통하여 계속적인 남북불교 교류추진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여야 하겠다는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
<김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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