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 Lotus-America Buddhist College

<Lotus University - America Buddhist College>

* 잦은 질문    * 찾기

현재 시간 2017-08-17, (목) 6:49 pm

댓글없는 게시글 보기 | 진행 중인 주제글 보기

모든 시간은 UTC + 9 시간 으로 표시합니다

새 주제 게시글 주제글에 댓글 달기  [ 1 개의 게시글 ] 
글쓴이 메세지
전체글올린 게시글: 2017-04-03, (월) 3:26 am 

가입일: 2015-01-01, (목) 10:13 am
전체글: 154
해운정사 진제스님 인터넷 문답(간략)모음 1

⊙ 질문 ⇒ 바다 밑 진흙소가 달을 머금고 달아나니(海底泥牛含月走)
바위 앞에 돌호랑이가 아이를 안고 졸고 있다(巖前石虎抱兒眠)
철뱀이 금강신장의 눈에 끼어드니(鐵蛇鑽入金剛眼)
곤륜산이 코끼리를 타고 백로가 이끈다(崑崙騎象白驚牽)'
이것은 고봉원묘스님의 게송입니다

이것이 근본자체 그대로 바로 드러내 보인 것이라 보시는지
그렇지 않다면 어떤 도리를 드러낸 것인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묻는 이유인 즉슨 진여도 연기하는가 하기 때문입니다
그 연기가 이같은 상을 보인다면
금강경의 형상으로나 소리로 나를 구하는 이는 여래를 보지 못한다
한 귀절과 대치되기 때문이지요
저의 수행과도 관계 깊으니 성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것이 아마도 돈점문제를 깨끗이 해결하는 열쇠라고 확신합니다.
눈밝은 이가 나타나시기를 기다립니다

▶ 진제선사님 답변=>고봉원묘선사의 게송에 대하여
깊고 깊은 선(禪)의 심오한 법문은 뿌리와 가지를 분리해서 설명을 드리는 것은 진리에 어긋나는 법이며, 이 대도를 수행하는 과정에 있어서 힘이 되지 못합니다. 선지식스님의 법문을 듣고 스스로 최고봉의 진리를 해결할 때 고인(古人)의 법문이 명백하게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줄 아시고 정진에 몰두하시기를 바랍니다

⊙ 질문 ⇒ 선의 방법인 조신과 조식 그리고 조심에 대해서 자세히 정의를 좀 내려 주세요!!!

▶바른 선을 참구하는데 있어서는 조신(調身), 조식(調息), 조심(調心)하는 것은 없고, 설사 방편으로 있다고 하더라도 의리로 쫒아서 나온 것이니 이는 고려할 가치도 없습니다. 오직 화두를 들고 바른 참구를 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 ⇒ 선의 원류가 뭔지 궁금합니다...

▶선의 원류는 각자의 심성을 깨닫는데 근본입니다. 모든 진리는 심성을 쫒아 구족해 있습니다.

⊙ 질문 ⇒ 삼보에 귀의하옵고, 우문에 현답을 기대합니다.
'나'라고 할 것이 없고, '나'라는 실체가 없는데(--- 我相 卽是非相 人相衆生相壽者相 卽是非相...), 어찌 業은 그 실체가 있어서 윤회를 하는 것인지요? 행위의 주체가 사라졌는데, 어찌 그 주체도 없는 행위만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인지요???

▶참나를 깨달은 자는 인아상(人我相)이 없지만 참나를 알지 못하는 자는 인아상이 중중무진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무한한 윤회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질문 ⇒ 삼보에 귀의합니다.
여자로 태어나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것은 이제 구체적 현실로 드러나 있습니다. 사회가 모두 남자 중심이요, 행동의 주체는 남자이고, 여자는 오직 들러리이며, 그나마 직장에서건 어디에서건 항상 남자로부터 공격(강한 힘- 곧 권력, 직위, 그냥 힘-이 약한 힘<性>을 누르려 함)당하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해야 합니다. 여자로 태어나서 행복하다고 여기는 건 아무래도 1~2십대의 여성, 아니면 우둔한 여자들일 것입니다. (미인으로 태어난 여자들은 여자로 태어나길 잘했다고 말한다고요?... 푸흐흐..쯧쯧..) 아마 승려생활에서도 계율 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질문 1> 여자로 태어난 것은 대체 무슨 업보인지요?
질문 2> 원치않는 이성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 또한 인과의 과보입니까?
상대방 이성들에게 관심이 없는데... 직, 간접으로 괴롭힘(상대방들은 괴롭힌다고 생각 안하겠죠. 아마...)을 당하는 것이 과보의 일종인가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잘생긴 多聞第一 아난존자도 수행 중에 여자들에게 원치 않는 시달림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것도 전생의 업-과보 인지요?
극락에는 '여자'-불리한 종족-가 없다고 하는데... 도대체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질렀길래....'여자'라는 이 껍데기를 벗지 않고서는 바닷가 한번, 등산 한 번 혼자서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여자'라는 이 몸뚱이를 함부로 놓지 못해 자리를 분별해야 하는 그 着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자유롭다'고 여기는 중생은 다 어리석지만, 여자인 중생은 더더욱 자유스럽지 못한 존재입니다. 여자가 혼자서 산 속 토굴에서 참선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깨달음에는 남녀노소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알음알이에 잠시 멈춰 서 있습니다. 전생의 과보가 현생에 똑같이 남녀의 입장만 바뀐 동일시(동일한 상황)는 되지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因(원인)은 있으나 然(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인연이 될 수 없으므로, 똑같은 결과는 초래되지 않는 것이 아닌지요???

▶현생에 여자로 태어남은 많은 과거생에 여자의 습성을 익혀온 것으로 현생에 연약한 여자의 몸을 받은 것입니다. 이러한 악조건을 벗어나고자 한다면 바른 수행을 꾸준히 해 나간다면 다생의 습기가 점점 소멸이 되어서 다음생에는 자유자재한(마음먹은대로) 몸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원치 않은 이성들이 괴롭히는 것은 중생은 견물생심이라, 좋은 것을 보면 좋은 분별을 내고 나쁜 것을 보면 나쁜 분별을 내니 무수한 생을 이렇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선악의 분별심을 초연하고자 할진대 일상생활에 용맹정진하여 이 견성법을 성취할지니, 이렇게 되면 모든 취사(取捨)와 원한과 집착이 다 소멸이 되어 열반의 낙을 누리게 됩니다.

⊙ 질문 ⇒ 저는 위빠사나 수행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위빠사나 수행법은 부처님이 직접 수행하셨던 수행법이고 이 수행법으로 부처님은 최고의 깨달음을 얻으셨습니다.
이 수행법에 대해서 큰 스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 홈페이지 운영자님께서는 어떤 질문에 답변하시길 참선(화두선)이 제일이고 관법(위빠사나 수행법)이나 묵조선 또는 염불선 등의 방법으로는 몇 생을 수행하여도 깨달음을 얻기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운영자님께서는 진제 큰 스님의 가르침을 받는 분이실테고 그렇다면 큰 스님의 견해도 비슷하실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만 큰 스님의 답변을 듣고싶습니다.

▶위빠사나, 묵조선, 염불선, 이러한 등등의 수행법도 진리에 이르는 길이나 무한한 시간이 걸린 후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활구참선법은 바른 선지식의 지도를 받아 바르게 일상생활 중에 바르게 지어나갈 것 같으면 일념이 지속되어 대오견성하게 되니 이 활구참선법이야말로 앉아서 바로 부처님의 지혜에 이르는 가장 빠른 첩경입니다.

⊙ 질문 ⇒ 정진을 하여 무색계까지 간 사람도 다시 육도윤회에 떨어질 수 있습니까?

▶설사 삼계를 뛰어넘었다 하더라도 견성대오를 하지 못하면 윤회고를 받게 됩니다.

⊙ 질문 ⇒ 안녕하세요..진리를 찾아 선인의 마음으로 살고 싶어하는 재가수행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꼭 선지식께서 내린 화두를 들어야 하나요? 저는 개인적으루..남이 내린 화두보단..자연적으루 생겨난 우주의 근원에 대한 호기심이나...아니면 스스로 의문을 가지는 점을 화두로 잡아야..더욱 더 크게 깨달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저의 강한 의문은...어떻게 하면 세상의 모든 걱정 근심거리를 벗어나..뭘하든 간에 맘 편하고 여여하게 할수 있는가..입니다..그리구...크게 깨달은 선지식에게도..과보가 닥치는지..그리구..깨닫는 경지에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진리를 추구하는 수행자는 첫째 선지식에 대한 바른 믿음이 있으야 되나니, 이 믿음이 없으면 착각으로 일생을 허송세월하게 됩니다.
선지식으로부터 화두를 간택받아 바른 지도를 받아서 참구하여야지 자기 혼자의 사견으로 정진수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2) 부처님께서도 정업(定業: 과거의 지은 업)은 없앨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수도견성인은 과보를 받더라도 과보가 아님이요, 과보를 초월한 경지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3) 깨달은 경지에도 차이가 있으니 여래선의 경지가 있고 향상의 경지가 있음이니, 향상의 경지를 투과하여야 모든 부처님과 모든 도인과 더불어 살림살이를 같이 수용할 수 있습니다.

⊙ 질문 ⇒ 삼보에 귀의 하옵니다.
참선을 하고 싶은데요 화두를 하나 얻을수 없을까하고요?
절에서 행자 생활하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수련을 많이 해보았지만 큰스님 법문과 책을 통해 느낀바 있어 염치 불구 하구, 화두를 청하게 되었습니다. 조만간에 송광사에서 정식 행자 생활 하는데 큰스님께서 화두 하나 주시면 소중하게 간직 하여 뜻을 이루고자 합니다.
그리고 참선 공부 하고 싶어, 절에 오게 되었는데, 사미계 받고 강원을 다녀와야 하는지 큰스님 뜻을 알고 싶습니다.(주위에선 강원을 갔다와야 한다고 합니다만 선공부만 한다면 강원을 굳이 갔다와야 하는지요?)
남은 생을 진리를 얻고자 하고 죽는 한이 있어도 절을 떠나지 않기로 했습니다.
큰스님 건강 하시어 많은 사람 복되게 하여 주옵시고, 여러 스님들도 건강 하시길 기원 하옵니다. / 혜민 합장

▶화두를 간택받고자 할진데 선지식을 친견하고 3배를 한 후 모든 분별심, 기멸심을 놓고 청정한 마음자세로 간택을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송광사에서 출가를 하실 것이면 송광사에 덕 높으신 스님들이 계시니 직접 찾아 뵙고 여쭈어 보는 것이 그때 근기에 적합한 말씀을 주실 것입니다.
행자생활 하실 때는 행자생활 그 자체에 최선을 다하시면 좋습니다.
총무스님 답변

⊙ 질문 ⇒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게 되면 정말로 아무 걱정이나 근심이 없어지는 걸까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일이나 공부를 하다가 걱정거리나 힘든 일이 생기면 하던 일은 다 팽개치고 견성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견성만 하면 어떤 걱정거리나 힘든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견성하고 깨달음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일상생활에서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생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힘든 일이 생길 때 마다 견성이라는 것만을 찾는 모습은 제눈엔 쫌....
견성이라는 것도 결국 마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열심히 살면서 마음을 닦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견성이라는 것에 얽매여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하여간 이렇습니다.
스님에 답변 부탁 드립니다.
성불하십시요.

▶가지가지의 번뇌망상으로 인해 그것이 업이 되어 또한 금생에 가지가지의 고통을 받게 되니, 이러한 업을 단박에 녹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오직 선수행을 꾸준히 해 나가는데 그 업이 점점 녹아 내리게 됩니다.
이 공부가 점점 익어지면 마음의 온갖 갈등은 없어지고 마음이 아주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이것은 세상의 어느 보배로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공부는 꼭 앉아서만 하는 공부가 아닙니다. 일상생활하는 가운데 화두공부를 지어가면 아무리 번잡한 곳에서도 마음이 편안할 것입니다.
참선공부의 근본은 견성성불에 있지만 설사 금생에 성불을 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꾸준히 공부를 해 나간다면 다음생에는 금생에 발원한대로 수승한 인연을 만나게 되고 또한 금생에 못다한 공부를 마치게 됩니다.
그러하니 나고 날적마다 모든 사람에 앞서는 복락을 누리고 한다면 이 참선공부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 질문 ⇒ 진제 스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요즈음 스님중에 귀신을 쫒고 각종 천도재나 氣를 통해 사람들의 병을 고치거나 각종 장애나 어려움을 물리쳐주는 스님들을 보았는데 정말 이러한 행위가 불법의 한 방편인지 아니면 삿된 행위인지 궁금합니다. 일반인이나 氣수련하는 곳에서도 이러한 일들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데 정말로 氣를 이용해서 각종 불치병이 낫는 것을 많이 보았고 저 개인적으로도 몸이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낍니다. 소위 유명한 스님이 천도재를 지내도 그냥 염불만 장황하게 하고 음식만 많이 차린다고 영가가 천도되지 않는 것을 많이 보았으며, 법력있는 스님은 그런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스님능력으로 천도 시키는 것을 많이 보와 왔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진제 스님께서는 좋은 기가 많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도대체 氣란 무엇이고, 불교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2.스님들이 氣수련하여 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스님들이 귀신을 쫒고 병을 낳게 하는 것도 불교의 수행이라고 할 수 있는지?
4.좋은 氣가 많이 흐르는 스님이 정말로 법력 있는 스님입니까?
5.불교적인 수행을 많이 하면 결국 좋은 氣를 많이 받는 것이 아닐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우주 삼라만상이 氣로 운행이 되며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세계가 氣로 이루어졌으며(영혼의 세계도) 우리가 불법을 행하는 것도 부처님의 좋은 氣雲을 받아서 더 좋은 상태로 나아가기위한 수행이 아닐까요? 좋은 氣는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을 했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고, 악한행동은 나쁜氣를 받아서 계속되는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것처럼 불법과 氣는 상당한 연관성이 있으며, 이러한 입장에서 본다면 氣나 불법이나 모두 우주의 법칙이며, 이제는 서로 연관성을 찾아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전통적인 고루한 입장에서 벗어나 진정한 불법이 무엇이고 대우주의 법칙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때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기수련가도 아니고 이상한 종교인도 아닌 정법을 믿고 수행하는 불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큰스님의 견해를 직접 듣고 싶습니다.

▶1)기(氣)란 것은 요즈음에 와서 수련하는 세인들이 기(氣)에 대해 많이 운운하고 있지만 불법 중에 그러한 예가 없나니 단지 법력으로써 천도하고 바른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기(氣)와 법력은 다릅니다. 수행을 해서 철저한 바른 안목을 갖추어서 진리의 법에 의지해서 법문을 하는 고로 이로써 천도하는 법이 있습니다.
2)와 3) 바른 수행법과는 거리가 멉니다.
4)그렇지 않습니다. 법력과 기(氣)는 다릅니다.
5)바른 수행을 하시면 바른 정안을 갖추게 되며 기(氣)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 질문 ⇒ 삼보에 귀의하옵니다.
큰스님을 직접 찾아뵙고 간곡히 여쭈어야 함이 도리인줄 알면서도 이렇게 인터넷이라는 것을 통하여 여쭐수 밖게 없는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간단히 몇가지 여쭙고자 하옵니다. 여러 수좌들의 참문에 바쁘신 줄 알지만 눈먼 중생의 간절한 맘이라고 헤아려주시어 좀 소상하게 답변해 주시면 명심하여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이고 들리고 하는 이 일이 무엇인가...'
제가 불교를 알수 없고, 접하지도 못했었던 유년 시절부터 항상 저를 따라 다니던 의문이었습니다. 성장하면서는 내가 좀 엉뚱한 호기심이나 착각에 사로 잡혀 있을지도 모른 생각에 그러한 의문을 애써 외면하려 했었으나 갈수록 더해만 가는 의문을 피해갈 수가 없어서 이러저리 방황하다가 지금은 결국 불가에 인연이 닿아 귀의하여 출가인이 되어 있습니다.
스님,
위에서와 같이 제가 우연히 갖게 된 의문인 '보이고 들리고, 느끼고 하는 이 감각 작용이 도대체 무슨 조화인가, 이일이 무슨 일인가' 하는 자연발생적인 의정도 선지식에게서 받은 활구와 같은 화두가 될 수가 있는 것일까요? 나중에 불가에 귀의해 화두에 대한 법문도 많이 듣고 조사집도 보고 했지만 제가 불가에 귀의하기 전부터 본래 갖고 있던 의문만큼 의정이 일어나지가 않아서 그냥 계속 그 문제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의문도 화두가 될 수 있다면, 어떻게 의정을 품어야 좀더 실답게 매진할수가 있을지 스님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큰스님의 자상하신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큰스님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능안 삼배.

▶선지식에게서 받은 활구와는 천지간입니다.
이것은 종전에 보고 들리고 하는 것은 식(識)의 분별심에서 나옴이라, 그러므로 식의 분별에서 나온 이것을 가지고 참구한다는 것은 맞지 아니하니, 눈밝은 선지식을 찾아 화두를 간택하여 바른 참구를 하시길 바랍니다.

⊙ 질문 ⇒ 삼보 귀의하옵고,
수행을 시작하려 하는 재가자입니다.
위빠사나도 좋고, 참선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던 차입니다.
그런데 [법문보기]의 조실 스님과 수선회 현담 거사님 문답을 보니, 수행법을 정한다는 것이, 단지 선택의 문제에 불과한 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문답에 의하면, 조실스님께서는 소승법에는 견성이 없다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소승법에서 지향하는 궁극적인 경지가 견성은 아니라는 말씀인데요.
이와 관련하여 제가 궁금하게 여기는 바는 세 가지입니다.
1. 소승과 대승이 지향하는 궁극적 경지는 정말 다른 것입니까?
2. 다르다면, 소승의 궁극적 지향점은 무엇이라고 이해해야 합니까?
3. 그렇다면 위빠사나를 통해 도달할 수 있는 경지와 간화선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경지 또한 다르다고 보아야 합니까?
깨달음을 위하여 훌륭한 선지식을 만나기 위한 노력도 마다않는 많은 분들을 보았습니다. 수행법 선택은 그보다도 더 큰 중요성을 가질 것 같습니다.
어리석은 질문이라 나무라지 마시고, 상세히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심자 합장.

▶1) 다릅니다. 소승은 소승과에 만족하고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나니, 부처님 당시에도 대승법을 설하시니 500소승과를 증득한 이가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경우가 있습니다.
2) 대승과 소승은 차이가 있습니다. 소승은 소승과에 만족하고 멸의정에 안주하고 있음이요, 대승은 견성성불에 구경이 있읍니다.
3) 시간 관계가 차별이 있을지언정 구경목표는 달성할 수가 있습니다.

⊙ 질문 ⇒ 안녕하세요, 전 불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인데요, 참선의 목적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제가 알기로 발심하여 생사윤회를 벗어나기 위해서 참선을 하여 참나를 깨닫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 그렇게해서 깨달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생사를 자재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리해서 무엇이 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리해도 태어나면 죽어야하고 태어나지 않는다면 그건 뭐지요? 천상도 6계이니 가지 않을 거고 그럼 참나라는 존재가 사라지지도 않는다면 그건 뭐지요?
아무것도 아닌 구경꾼(?)(죄송..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럴려면 왜 깨닫나요? 생사윤회를 해결해도 구경꾼이 되거나 다시 태어나 죽을 거라면 마찬가지가 아닌가요?
설사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나면서 깨달음을 얻지 않은 이상은 다시 수행해서 깨달아야 하지 않나요? 제가 불교에 대해서 무지해서인지? 아님 목적과 이익을 따지는 속인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제가 질문하는 것은 시비가 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고 전 불교에 대해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해서 물어 보는 것입니다)

▶생사 해탈법은 생사에 초연함이니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이사가는 것 같이 몸을 자재하게 바꿈이로다.
그리고 구경각에 이르러서 적적삼매를 수용하면 사바세계 3000년이 찰라지간에 지나갑니다.
이러한 법은 바로 믿고 바른 진리의 눈이 열려서야 이 말을 십분 믿게 됩니다.

⊙ 질문 ⇒ 안녕하십니까?
저는 수원에 사는 40대의 교사입니다. 직접 찾아뵙고 여쭈어보아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을 이렇게 컴퓨터로 올리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시는 제 현재의 상황입니다.
벌떡
一切가 들어 나 聖스러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體와 用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理가 확연하고 事를 저절로 압니다
世界는 하나의 꽃이라는 것도 압니다
眞理에 복종하라는 것도 나왔습니다
모든 것이 내 탓이라는 것도 나왔습니다
바람소리 물소리를 알아듣습니다
內面의 스승이 있습니다
죽은 나무에서 꽃이 핍니다
그러나
이것이 完成은 아닙니다
절대로 끝까지 달려온 것이 아닙니다
나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나는 겨우 한쪽 눈만 뜬 애꾸눈이지요
이것이 나입니다
그런데
주위사람들은 이 정도도 모릅니다
너무나 답답하고 답답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살아갈 수 있는지요?
그러나
그들은 많고 눈뜬 者는 小數입니다
그들이 세상을 이끌어나갑니다
그들은 너무나 깜깜해서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릅니다
惡魔 阿修羅 餓鬼 짐승 水準까지 같이 삽니다
그들은 狀況 論理를 强要하기도 하고 그들의 길로 만 오라고 합니다
나는 압니다
그 길은 死亡으로 이르는 길이지요
解體의 길입니다
반쯤 눈뜬 者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물같이 바람같이 사나요?
눈 딱 감고 살까요?
애꾸 눈 이라도 뜨지 않았으면
차라리 용감하게 저들과 살 수 있었을 텐데
빛과 암흑의 境界에서 고개만 두리번거리고 있답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홀로 우뚝 서지 못하고 겨우 무릎 만 세우고 있습니다
주저앉을까요?
벌떡 일어날까요? 晟
그다음이 있습니까?

▶그대의 소견을 열거함을 들어보니 진리의 소견이 있는 것 같이 말함이나 대장부의 뜻을 갖추었을진댄 선지식을 참방해서 낱낱이 바른 점검을 받아 가지고 구경의 깨달음을 성취하게끔 바랍니다

⊙ 질문 ⇒ 1) 화두를 들어 보았는데, 요즘은 의심이 안생깁니다.
이럴땐 그래도 계속 들고 있어야 합니까?
지도를 바랍니다.
어떤스님은 절수행을 추천하기도 하시던데, 스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가야할 길인 줄 알면서도 가지 않는 것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참 답답합니다.
3) 잠들기전에 좌선을 하면 잠을 못이루는데, 제가 무엇을 잘못하는지 모르겠읍니다. 20분만 해도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도 들고 그러고나면 새벽까지 잠이 안 옵니다. 몇 번 시도했지만 고쳐지지 않습니다.
지도를 바랍니다.

▶1) 화두가 의심이 나지 않을 때는 선지식 스님을 방문하여 바른 지도를 받기를 바랍니다.
2) 전생의 업에 얽매인 고(故)로 바른 용단을 내리지 못함이로다.
3) 잠을 꼭 자야 되는 것이 아님이니 건강에 지장이 없다면 밤 낮으로 정진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 질문 ⇒ 의단 가운데 육경을 따라야 할지 말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의정이 뚜렷하면 의단이 육경을 따라가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보고 듣는 이밖에 진리가 따로 없다"고 하는 법문과는 상치되지는 않는 것인지요.
따르지 않고 어찌 보고 듣는다 하겠습니까 ?

▶보고 듣는 이 밖에 진리가 따로 없다는 것은 한 면만 보았지 다른 면은 보지 못한 소리입니다. 이러한 언구에 떨어지지 말고 화두를 또록또록 챙기는 가운데 의심이 쭉 흐르는 물과 같이 끊어지지 않게끔 정진하여 참 의심이 돈발 할 것 같으면 모든 내경계 외경계 분별이 다 없어지고 일념 삼매가 지속되나니 이렇게 참구해야 됩니다

⊙ 질문 ⇒ 안녕하십니까 스님.
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또 생각을 돌이키면 그나가 사라지고 다른 나가 생겨 거기서 다시 의식분별하는 것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므로 이것들이 다 거짓된 나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을 얻지 못해서이겠지만 이것을 어떻게 다스려야 참나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의식을 갖고 화두에 돌려 그곳에 집중되도록 하는 것과 나라는 의식을 끊어 목석과 같은 상태에서 화두만 또렷하도록 하는 것이 어느 방법이 옳은 혹은 좋은 방법인지요.
화두는 스님법문테이프에 나오는 목전에 참나를 찾는 것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화두를 내가 스님 법문중에서 주시는 화두를 정해서 해도 별 상관없겠는지요.
저의 어리석은 물음을 이해해주시고 좋은 답변기다리겠습니다. 나무불.

▶의식을 갖고 화두를 챙긴다고 하는 것이나 목석과 같은 상태에서 화두만 또렷하도록 하는 것이나 다 분별심이니 오직 화두 한 생각에 일념이 지속되게끔 노력하고 노력해야 됩니다.
화두는 직접 선지식을 참방해서 바른 지도를 받아 참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질문 ⇒ 삼보에 엎드려 삼배를 올립니다.
공부에 대하여 여쭙고 싶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친견하는 것이 제 바램이지만, 가족을 부양하느라 무례하게 게시판에 여쭙게 되어 송구할 따름입니다.
"서하의 강물을 한입에 마신다"는 화두를 참구하던 중 발부리에 채인 돌이 구르는 소리에 문득 마음밖에 한물건도 없다는 성현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어떤 이는 위음왕불 이전에 마셨다!라고 하는 말씀도 하시지만 이는 바른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1,2,3구가 차례대로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떤 경계를 일컬어 1,2,3구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저 혼자 생각하기로는, 1구는 마음(법)의 실체를 묻는 것 같고, 2구는 한법도 취하지 않는 경계를, 3구는 법을 들고 놓는 것에 아무런 걸림이 없는 자유인의 경계를 묻는 것이 아닐까 상상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어떤 것을 1,2,3구라 하는지 알려주십시요.
여전히 제 스스로의 공부에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백장스님이 서하의 강물을 한입에 마시라고 한 그 의중은 무엇인가?로 계속해서 참구해보고 있지만, 그 의중이 "차고 더움은 스스로 아는 것"에 있다는 외에 다른 견처를 찾지 못해 더 이상 의심이 발현되지 않습니다. 정전백수자와 판치생모와 같은 화두에는 많은 견처가 있음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공부에 무엇인가가 빠져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도 없습니다.
이런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가 올바로 공부를 해나가고 있는 것인지 부디 견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고인이 일구 이구 삼구에 대하여 분명히 선을 그어놓은 것이 있읍니다.
일구(一句)를 투득할 것 같으면 부처님과 조사의 스승이 됨이요
이구(二句)를 투과할 것 같으면 인천의 스승이 된다고 하였으며
삼구(三句)를 알 것 같으면 자기도 구원하지 못한다고 하였읍니다.
참선 공부를 하다가 소견이 나면 반드시 선지식을 찾아가 점검을 받고 옳다 하면은 만족을 하고 옳지 못하다 하면 즉시 놓아버림으로 인해서 허송세월이 없나니 여가가 있으시면 꼭 선지식을 찾아가 바른 점검을 받기를 부탁합니다

⊙ 질문 ⇒ 칠, 팔년전에 큰스님께서 만법귀일 화두를 간택해 주셨습니다.
지금 지견이 나서 막히니 부디 지견을 깨주시던지 다른 화두를 주십시요.
하나, 하나 하지만
여기 글쓰는 이물건 외에는 한물건도 없어라.
하나님도 만법도
내가 꾸는 꿈이라서
원래 없는 물건이라.
무도 하나도 삼신도
내 속의 작은 일이라.
하나가 어디로 돌아가는고?
가을 오려 하니 선선하고
밤잠이 없는 이라, 야참이 그립구나.
진제스님, 부디 깨주십시오, 망상의 그늘이 너무 괴롭습니다

▶만법귀일 일귀하처에 소견이 났다고 운운하니
즉시 선지식을 찾아서 점검을 바로받고 허송세월을 하지 마십시오

⊙ 질문 ⇒ 참선 때 사지(四枝)의 자세에 대하여 !!!
참禪 修行의 本바탕에서 禪師님의 法脈을 바라보며 精進하고 계시는 佛子님들을 이끄시기에 餘念 없으시는 큰스님께 감히 한 말씀을 여쭈어 보고자 이 글월을 올립니다. 지난해에 큰스님을 먼발치에서 뵙고 合掌올렸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또 부처님의 法이 좋아 佛敎를 남 달리 알고자 많은 勞力을 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枝體障碍 4급으로 한쪽편의 다리를 완전히 굽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왼쪽다리는 가부좌 자세로 하지만, 오른쪽다리는 굽힐 수가 없어서 3분의 2정도 펴서 참선방에서 다른 불자들과 같이 수행자세를 취하려고 하면 옆에 있는 불자들이 다리를 펴서 뻗지 말라며 저의 장애를 모르고는 꼭 지적을 하여옵니다.
" 다리가 굽어지지 않는 사람은 참선에 참여할 수가 없는 지요 ? "
" 다리를 한쪽은 접고 한쪽은 반이상 펴서도 참선의 자세라고 할 수가 있는지요 ? "
정말 남들한테 질문하기 어려웠습니다. 큰스님의 下答을 받고 싶습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저한테도 비추기를 기원하면서 - - - - 최해운 올림

▶1)몸이 불편함은 참선과는 관계가 없나니,
단지 대중 가운데 참여하여 참선을 하고자 할진댄, 대중에게 불편함을 끼쳐서는 안되니 한쪽가에 앉아서 불가불 바른 자세가 안되니 그렇게 참구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2)상관 없습니다. 참선은 앉아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일용(日用) 행주좌와에 일념으로 지어 가는 것이니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십시요

⊙ 질문 ⇒ 삼보에 귀의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살면서 병에 걸리고 치료해서 낫기도 하고 결국 병으로 죽는데, 병도 그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불교에서는 업이나 영가의 장애로 보기도하고 사대(지,수,화,풍)의 부조화, 육신을 마구 함부로 다루기 때문 등등으로 보기도 합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바이러스나 각종세균, 장기의 구조적이상 등등으로 보고, 전통의학과 대체의학계에서는 氣의 부조화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듯 병의 원인에 대해서도 견해의 차가 있으며 치유하는 방법에도 서로 다릅니다. 그 중에도 불교에서는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병들을 고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병을 100% 다 고친다고는 장담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많은 경우가 실재로 있습니다. 모두다 부처님의 원력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겠지요.
100일기도, 주력 ,독송, 절수행을 통해 원이 성취되고 병이 쾌유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화두참선으로도 병마를 이길 수 있습니까? 비록 견성은 못했다고 수행하는 도중에 완쾌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모든 병을 부처님께 의지하고 수행하는 것으로 이겨낼 수 있는지 아니면 병원에 가서 고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인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큰스님께서도 몸이 편찮으시다고 하는데 혹시 병원에 가시고 약도 드시는 지요. 그리고 몸을 건강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까?

▶몸뚱이는 병고가 있기 마련이니 원래로 형상이 없는 가운데 형상이 이루어진 까닭으로 필경에는 흩어지나니, 사대육신은 병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수행을 잘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 잘 조화를 유지해 나갈 것 같으면 오장육부가 순환이 잘 되니 이러한 바탕에서 수행을 하면 무병하여 건강이 유지됩니다.
중한 병일 때는 병원을 찾고 그러하지 않을 때는 수행과 기도에 몰두하시면 됩니다.

⊙ 질문 ⇒ 나는 무엇입니까
기도를 한답시고 법당에 앉아 허공만을 보았습니다
꿈속에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했다고 좋아한 나는 무엇입니까
오로라에 이끌리어 한 동안 아무것도 하지못한 나는 무엇입니까.
뜬 눈, 감은 눈과의 구별이 가지 않은 나는 무엇입니까
꿈속에서 가사를 받았다고 좋아한 나는 무엇입니까
지금 나는 빠쁘다는 생각만을 하고 앉았습니다
또 다른 나는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在相非相 卽見如來 .....?
큰 스님께 3배를 올립니다.
제가 가야 할 길을 일러 주십시오. 부끄럽고, 또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열거한 나(我)는 다 환상의 나이니 참나가 아닙니다.
활구참선을 해서 정안(正眼)이 열리도록 정진에 몰두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 ⇒ 귀의 삼보 하옵고 스님께 마음으로 삼배드리고 여쭙니다
아래는 대담내용입니다
-성철스님 생전에 학자들과의 돈점논쟁이 진행됐었습니다.
스님께서도 돈오돈수를 주장하고 계시지만 입장이 조금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서옹: 성철스님은 돈오돈수하고 나면 모든 것이 해결돼 더 할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제가 성철스님을 만나 돈오돈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투과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 점에 대해서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철스님도 깨달은 후의 더 깊이 들어가는 경지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셨을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성철스님은 말씀이 없으셨다는데 스님은 어찌 말씀하실지 듣고 싶습니다
어려우시면 대답 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합장일배드립니다

▶서옹선사의 투과하여야 한다는 것은 일리가 있음이로다.
돈오돈수하여 대오견성을 하면은 자수용삼매를 누림이니 모든 불조의 일상생활입니다

⊙ 질문 ⇒ 우리가 죽어서 다시 태어날적에 바로 태어나지 못하고 기간이 지나 다시 태어나는데, 그 기간동안 영계에서 지낸다는 설이 있는데요, 영계가 사실로 존재 합니까?
너무나 허무맹랑한 질문을 들렸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답변 주시면, 제 인생에 좋은 길잡이로 살아가겠습니다.

▶업식(業識)에 집착을 하면 영혼이 업에 머물게 됩니다.

⊙ 질문 ⇒ 스님께서는 자주 "향상구"를 말씀하십니다.
향상구의 의미를 알려주십시요. 아울러 향상구의 유례가 있으면 그것도 설명해주십시요. 합장.

▶향상구는 불교의 최고의 진리입니다.
부처님 당시에 부처님께서 법좌(法座)에 오르시어 좌정(座靜)을 하고 계셨는데 문수보살이 예(禮) 3배를 하고 여쭙기를 "법왕법이 이와 같습니다"하니 부처님께서 즉시 법좌에서 내려오셨습니다.
석두선사가 남악회양선사를 친견하러 가서 대뜸 묻기를 "모든 성인도 사모하지 않고 자기 영(靈)도 중요시 여기지 아니할 때 어떠합니까?""
"그대가 대고생(大高生)만 묻고 향하수응 어찌 묻지 아니하는고?"
이러한 등등이 다 향상구에 속하는 법문입니다.

⊙ 질문 ⇒ 귀의 삼보하옵고 큰스님께 삼배 후 여쭙나이다.
제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면서 호흡을 가다듬어 명상을 하다가 명상도 유위법이 아닌가 해서 오직 그릇을 딲는데 전심전력을 다했습니다.
그러다가 전신이 몹시 가벼운 걸 느끼고 문득 자신을 돌아보니 여전히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시간이 흘러가 버린 걸 알았습니다.
흘러간 시간의 길이는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想 受가 전혀 없어서 혹시 졸은것은 아닌가 점검해봐도 그것은 아니고 그러면 의식이 있었나 하면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혹 이러한 경우가 滅盡定이나 空의 境界에 접한게 아닌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멸진정은 호흡이 멈춘 상태라고 알고 있는데 저는 그 상태서도 제가 의식은 못했지만 그릇을 잡고 계속 서서 설거지 중이어서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부디 혜안으로 살펴주시기 바라옵나이다.

▶멸진정이나 공의 경계에 떨어진 것이 아니라, 무기(無記)의 상태가 흐름이니 거기에 집착하지 말고 활구참선을 지어가십시오

⊙ 질문 ⇒ 안녕하세요...
저의 집에 안좋은일이 있어서 물어보는 것인데요..
저의 엄마께서 많이 몸이 안좋아요.. 이사까지 할정도인데 전에 살던집에서 많이 안좋은일이 있었어요.. 지금은 그전 보다 조금 덜하지만 다시 돌아오고 있는것 같아요 병원가면 신경성이라고 약만 먹고 있는데요..
자꾸 이상한 소릴 해요.. 누가 옆에서 자꾸 말을하는데 그게 엄마의 의지와 상관없이 말하게 되구요.. 옛날에는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신들릴뻔했다구 하는데.. 도무지 모르겠어요..
엄마.. 많이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집까지 나가고 싶을때두 있었다구해요 머리가 괴롭대요.. 자꾸 이상한 말을 한대요.. 3년 전부터 그랬는데 저의들 생각이 나셔서 참으셨대요.. 여기 있으면 안됀다.. 남편이랑 헤어져라 집을나가라 .. 등 자꾸 이상한말만 들린데요.. 병원가면 자꾸 신경통이라고만 해서 약만 먹구있는데 너무 괴로워서 저녁엔 잠도 잘 못잘정도에요
너무 심해서 절에 찾아가서 물어봤더니 얼마를 내면 고치게 해준다구 해서 혹시나 했는데.. 그것두 몇백 들정도 였구요 거의 사기였어요.. 저두 잘 모르겠어요.. 평소엔 안그런거 같아두 속으론 많이 괴로운거 같아요.. 오늘두 약을 드시고 누워계시는데.. 안색이 안좋아요..
또 이런말을 해요.. 자꾸 들린데요.. 정말 이상한 일두 많았어요.. 말하자면 너무 길지만.. 정말 많이 아프신 건가요?
그리고 이젠 좀 편하게 있을수 있도록 고칠 방법은 없나요?
제가 텔레비젼에서 본적이 있어요.. 한스님께서 몸안에 귀신을 내보내시는거
혹시 그건 아닐까 많이 생각해요.. 평소 엄마가 아닌 것 같이 느낄때가 만커든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그리고 답변은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도와주세요 벌써 지금 그렇게 씨름한 날들이 5년째랍니다..
뭘 어떡해 참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저의들 때문에 참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이상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요 정말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물을 골똘히 생각하다가 보면 이러한 정신착란이 일어나 헛소리를 하게 되나니 이러한 증세가 계속 지속이 되면 본인도 괴롭고 주위에 보는 이도 안타깝게 됩니다.
이것은 마음의 병인지라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 절에 찾아가셔서 법당에서 하루 천배씩 하시면 마음의 안정이 돌아올 것입니다

⊙ 질문 ⇒ 저는 얼마전 스님의 법문을 듣고 화두를 들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스님 법문에서 화두를 들때 의심을 지어가야하고 이 의심이 커야 깨달음에 가기가 쉽다고 이해하고 있읍니다.
제가 화두를 들때에는 화두를 드는 그 찰나에는 의심이 생겼다가 그 의심은 지속되지않고 그냥 또렷한, 생각이 없는, 의식상태만 짧은 기간 지속이 됩니다. 그리고 순간 순간 망상이 일어나면 다시 화두를 처음부터 끝까지 새겨 다시 시작하고 있읍니다. 사람과 대화를 할 때에도 대화를 할 때에는 화두를 놓게 되고 대화가 끝나면 다시 화두를 들게 됩니다. 대화도중에는 도무지 화두가 생각이 나지 않읍니다
올바른 가르침을 주십시요.

▶화두를 드는 가운데 행주좌와 어묵동정에서 순일이 되는 이러한 수행은 대단한 수행이니 조그마한 흉내를 내어 대번에 되는 것이 아니니 노력하고 노력하는 끝에 순일이 이루어 지나니 마음에 우러나는 참구를 지어 가시기 바랍니다

⊙ 질문 ⇒ 제가 공부를 이렇게 지어갑니다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아니면 없습니까?

개에게도 불성이 있을텐데 왜 무라고했지?
불성이 없진 않을텐데 왜없다고 했을까?
모든 것이 무니까 무라고 하셨나?
이무가 무슨 무인가?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하니 무라고?
이무는 어떤 의미인가?
일체가 무니 무라고 하셧나?
있는 것이 없는 것이란걸 알라는 것인가?
무가 곧 유고 유가 곧 무라는걸 알라는건가?
왜 없다고 했을까?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은가?
그렇다면그게뭐지?
정말 왜 무라고 했단말이지?
있고 없고를 분별하니까?? 여기서 어떻게 되지??
무라고?
어런식으로 지어감이 사구선 아닌지 의심입니다
다른 사람 의견은 필요없고 선사님이 점검해주십시오

▶이러한 분별로써 화두를 짓지말고 "어째서 개는 불성이 없다고 하였는고"
이렇게 간절히 드시기 바랍니다

⊙ 질문 ⇒ 무자 화두를 들때에
1. "어째서 개는 불성이 없다고 하였는고"로 조실스님의 말씀처럼만 들어야 하는지
아니면 2. "있다 없다의 무가 아니고 그냥 어째서 무라 했는고?"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어째서 개는 불성이 없다 하였는고"
제목이 분명한 가운데 의심이 뒷받침이 되게 공부를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 질문 ⇒ 스님, 저는 큰스님들 말씀이나 부처님 말씀을 들으면 너무나 즐겁고 그렇게 평온할 수 가 없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것 보다 좋아요. 온몸은 금방 때를 밀고 나온듯 가볍고요.
그리고 스스로 마음공부 열심히 오랜세월 했습니다. 벼랑에서 떨어져도 보았고 진흙속에 빠져 헤메여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너무 어머니께 감사합니다. 불교 집안에 태어난것이....
그런데요, 스님....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과 있으면 그렇게 좋던 부처도 중생도 마음공부도 모두 잊어버립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 될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마도 깊은 인연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인연을 만나면 어찌해야 합니까?
그사람은 부처니 불법이니 전혀 관심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목숨보다도 좋은 불법 버릴 수 없읍니다.
어떤 스님은 인연따라 살아야 한다는데... 이런 인연은 이를 물고 끊어야합니까?
저는 솔직히 냉정하게 끊고 싶은데요, 스님. 저는 그 사람도 좋지만 부처님 말씀이 더 좋아요. 방황도 했지만 결국은 다시 부처님께 돌아오고 또 떠났다 돌아오고 합니다.
사랑 뿐아니라 다른 욕망도 그래요.
스님, 바른 길이란 어떤 길입니까

▶남녀 애정은 다생의 습기입니다. 그 애정의 습기로 인해서 과거. 현재까지 윤회고통을 받았나니 부처님법은 윤회고통에서 초연하고 생사해탈법을 성취하는 진리법이니 금생에 이 해탈법을 만난김에 다생의 욕정에서 뛰어나지 못하면 무한한 후생에 고통을 받게 됨이니 대장부 뜻을 내어 금생에 대도를 성취하게끔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 ⇒ 지금 제가 영혼을 가지고 있다면, 그 영혼은 처음에 어디서 나온건가요?

▶자기의 묻는 자의 주인공을 말하는가 본데 주인공은 본래로 시(始)와 종(終)이 없나니,
이러한 분별에 떨어지지 말고 정진에 몰두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 ⇒ 큰스님께 여쭙니다.
화두를 들고 의심을 해나가다 보면 이마의 중앙부위에서 강하게 몽기는 느낌이 들며 머리가 아프지는 않으나 산듯하지는 못한것 같읍니다.
따라서 화두를 의심하는데 신경이 쓰이고 방해가 되는것 같읍니다. 이것은 왜 이러하며, 또한 해소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감사합니다.

▶화두를 항시 눈 앞 2미터 앞 아래에다 두고 가나, 오나, 항시 화두를 또록또록 챙기는 가운데 의심이 철저하게 같이 화두와 흘러가게끔 하고 힘을 쓰거나 분별심을 내지 말고 간절한 화두 의심이 흘러가게끔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 ⇒ 조실스님께 화두에 관한 질문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마음도 부처도 아니요 이뭣고?"라는 화두에 관해 질문을 올립니다.
위의 화두를
(1)'나에게 한물건이 있는데 마음도 부처도 아니요' 이렇게 들면
'나에게 한물건이 있다'와 '마음도 부처도 아니요 이뭣고'가 이중 의심이 되어서 화두가 잘 안집히고
(2)그냥 '마음도 부처도 아니요 이뭣고?'하면
나에게 있는 한물건이라는 의식을 안하게 되어 의심이 잘 안됩니다.
위의 두가지 방법중 어느방법으로 화두를 들어야하며 한가지를 선택해서 화두를 들었을때 위의 문제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아니면 다르게 드는 방법이 있는지 조실스님의 답변을 간절하게 기다립니다.

▶마음도 아니요, 물건도 아니요, 부처도 아니라 하니 이 무엇인고?
이렇게 참구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 ⇒ 스님들의 목적은 해탈하는거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탈하면 어떻게 되나요?

▶해탈을 하면 부처님의 깨달은 경지를 항시 수용하게 됩니다

⊙ 질문 ⇒ 조실스님, 이렇게나마 스님께 얘기드릴수 있다는게 기쁜 마음이 듭니다.
저는 지금은 선방결재는 들어가지 못하고 한 사찰에서 법당소임을 보면서 밤에 자기전에 조실스님의 법문테이프를 들으며 발심하고 있습니다.
제가 조실스님께 드릴 말씀은 예불문에 관한 겁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 하안거 해제한 다음날 해운정사에 방부드리러 갔습니다.
방부드릴때 선원장스님이 지장전에 마지올릴사람이 필요하다해서 제가 지장전마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지장전마지올리던 스님이 제게 소임을 넘겨 주면서
소승의 아라한은 조실스님의 경계에선 수용할수 없으므로 예불문중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제대아라한"은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해하고 지장전에서 그렇게 예불드렸습니다.
그렇게 며칠 지장전 마지올리던중 제게 사정이 생겨 결재는 하지 못하고 해운정사를 떠나왔습니다. 근래 제게 떠오른 생각은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제대아라한께
예를 드려야 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첫째이유는 먼저 십대제자중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는 조실스님대까지 이어온 전법원류중 초조와 이대조사에 해당되시며 또한 영산당시 부처님부촉받은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제대아라한은 영적으로 진보한 분들이라 생을 바꾸고 바꾸어선 모두 역대전등 제대조사 천하종사 제대선지식노릇하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조실스님이 20여년 넘게 기다리고 계신 지음자와의 만남이 늦어지는것도 예불도 한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다른 한가지 현실적인 이유는 해운정사에 계속 다니신분들은 괜찮으나 모르는 일반불자들은 해운정사에서 예불을 경건한 마음으로 드리다가 도중에 당황하게 되고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예불이 한마음으로 이어져야 좋은데 그렇지 못 할것 같습니다.
조실스님, 이렇게 결제중에 본분사가 아닌 지엽적인 일에 끄달리고 큰스님이 정하신 일에 좁은 소승이 말씀올린것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소승이 빨리 망상을 떨쳐버리고 본분사에 전념하도록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종전에 내려오는 절차에 있어서는 선지식과 나한의 차서(순서)가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소승의 오백성중을 뺀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면, 아라한은 선지식 대열에 들어가고, 소승의 나한들은 삼보중 승(僧)에 속하니,
"서건동진 급아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 천하종사 일체미진수 제대선지식"(西乾은 인도를 말하고 東震은 중국을 말하며 海東은 우리나라를 말함)이란 예불문 속에 다 포함이 됩니다.

⊙ 질문 ⇒ 조실 큰스님께서 '향엄상수화'화두로 2년 정진 끝에 깨치신 후 '일면불 월면불'화두에 막히셔서 다시 5년간 정진 끝에 다시 오도하신 내력과 연관된 질문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 질문입니다.
-한 번 깨치신 후에 다시 '일면불 월면불'화두를 드실 때는 이미 한 번 깨친 후이기 때문에 ① 5년동안 '오매일여'로 화두의심이 間斷없이 계속되신 것인지 아니면 ② 한 번 견성후에도 화두 의심에 간단(間斷)이 있은 끝에 다시 견성 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두번째 질문입니다.
-큰스님의 '백문백답'에 보면
"질문: 화두 일념에 간단(間斷)이 있게 되면 화두가 해결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조실 큰스님 답변말씀: 그렇지, 그렇지. 일념(一念)이 간단없이 지속되어야만 깨달음이 온다는 것은 철칙이다. 그런데 지속되는 그 기간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거든. 며칠이거나 몇 달이거나 몇 년이거나, 사람에 따라서 다 다른데, 내 경우는 그렇게 장기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았다."
⇒ 위의 문답에서 조실 큰스님의 답변 중 '내 경우는 그렇게 장기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았다'는 말씀에 대한 질문입니다.
'장기간 지속되지 않았다'는 말씀은 ① 화두가 오매일여(寤寐一如)가 된 후에 長期間(몇달, 몇년등)이 걸릴 필요없이 短期間(몇시간,며칠 등의 기간내)에 견성하셨다는 의미인지, 아니면② 화두 의심에 자꾸 간단(間斷)이 있었다는 의미인지요?
그리고 ③ 첫 번째 견성하실 때의 경계인지요 아니면 두 번 째 견성하실 때의 경계인지요?

▶진의가 발동이 걸리면 시간에 관계없이 참의심이 지속되나니, 참의심이 돈발하면은 보고 듣는 것을 다 잊어버리고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지속이 되다가 홀연히 일기일경(一機一境)상에 타파가 되는 것입니다.


상위
   
 
이전 게시글 표시:  정렬  
새 주제 게시글 주제글에 댓글 달기  [ 1 개의 게시글 ] 

모든 시간은 UTC + 9 시간 으로 표시합니다


접속 중인 사용자

이 포럼에 접속 중인 사용자: 접속한 회원이 없음 그리고 손님 1 명


이 포럼에서 새 주제글을 게시할 수 없습니다
이 포럼에서 그 주제글에 댓글을 달 수 없습니다
이 포럼에서 당신이 게시한 글을 수정할 수 없습니다
이 포럼에서 당신이 게시한 글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 포럼에 첨부파일을 게시할 수 없습니다

찾기:
이동:  
cron
POWERED_BY
Free Translated by michael in phpBB Korea